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크(ARK)는 인공지능 기반 만성질환 통합관리 플랫폼

'오름(OREUM)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름은 고혈압과 당뇨를 중심으로 한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부터 예측·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입니다.

오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와 혁신의료기기 지정(제40호) 및

CE 인증까지 획득한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 위스키(WISKY)를 기반으로 구축됐습니다.

아크는 해당 솔루션이 이미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실명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시력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정밀도와 임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크는 자사의 안저 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통해

심혈관질환(CVD), 만성신장질환(CKD), 자율신경계 이상, 시야각 이상 등 다양한 생체지표를 정밀 분석하여,

고혈압과 당뇨를 포함한 광범위한 만성질환의 조기 스크리닝 및 진단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아크 관계자는 "고가 장비 중심의 기존 안과 검사 환경과 달리, 옵티나 제네시스는

내과 진료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소형화·표준화되어 병의원

도입 문턱을 크게 낮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전에는 병의원에서 고가 안저 카메라 도입이 어려웠지만,

자사의 장비는 내과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의료진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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